I use a lot of resin for work, so the ancillary things on the desk often harden with the work. There was no exception to the 'Gloomy Cloud' that was being produced when this desk was born.
When I put my sadness into the resin, it flowed to the desk, and my sadness remained solidified together there. I wanted to share the feelings that went into work, my process, and my feelings with the audience, so I removed the plastic that was laid on the desk and hung it on the wall.

나는 작업에 레진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책상 위에 있는 부수적인 것들이 작업물들과 함께 굳곤 한다. 이 책상이 탄생할 당시 제작하고 있던 'Gloomy Cloud'도 예외는 없었다.
내가 슬픔을 레진에 넣으면, 그것이 책상까지 흘러 타 나의 슬픔이 그곳에서 함께 굳어 함께 남아있었다. 이렇듯 작업에 들어간 감정, 그리고 작업을 진행하면서 느낀 나의 과정 그리고 감정을 관객과 함께 공유하고 싶어 이렇게 책상 위에 전체적으로 깔아 놓았던 비닐을 떼어놓아 벽에 걸어 놓았다.